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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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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섭취가 중년의 조기 사망위험을 낮춘다

2019-11-13 | 추천 0 | 조회 503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이 향후 10년간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춰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하루에 3∼5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3∼7년 정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하루에 3∼5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과 파킨슨병, 성인 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이 줄어들고, 자살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ospital de Navarra의 Adela Navarro 박사 연구진에 의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국제 의학 학술지 'Circulation'에 실린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Boston, MA의 Frank B. Hu 연구팀의 발표를 보면 매일 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향후 십 년간 사망 위험을 64%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6만8천 명과 남성 4만 명 등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4년마다 이들이 마시는 커피의 분량과 수명간 관계를 추적했는데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3∼7년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디카프 커피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카페인보다는 커피콩 자체의 효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3잔 미만을 마시거나 5잔 넘게 마시는 경우는 수명과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마도 커피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 마그네슘 등 생리활성 물질들이 인슐린 저항성과 체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장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중해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인  20,000여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 위험의 연관관계에 대한 조사는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37세였으며 연구시작부터 약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향후 10년간 337명의 참가자가 사망했다. 하루에 최소한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섭취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관 관계는 45세 이상에게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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